비두(Vidu) 사용법, 중국판 ‘Sora’ AI 영상 생성 기술 소개

오픈AI의 텍스트-투-비디오(Text-To-Video) 모델인 ‘소라(Sora)‘에 버금가는 새로운 영상 생성 기술이 중국에서 등장했습니다. ‘셍슈 테크놀로지(ShengShu Technology)‘와 칭화대학이 협력하여 개발한 이 기술은,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최대 16초 길이의 고품질 1080p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두(Vidu) AI 영상 소개

먼저 비두(Vidu)로 제작된 영상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16초 이하의 짧은 영상이지만 AI로 만든 영상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해상도가 좋습니다.

더 많은 영상은 셍슈AI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두(Vidu) 중국의 AI 영상 생성 기술 도약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비롯한 여러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비두(Vidu)’라는 이 AI 모델은 강력한 비디오 생성 능력을 자랑합니다. 중국 언론은 이를 openai의 sora 급의 영상 생성 모델로 평가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최근 중관춘 포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주 준(Zhu Jun), 칭화대 AI 연구소 부원장 겸 셍슈 테크놀로지의 수석 과학자는 “비두는 독자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며, “이 모델은 상상력이 풍부한 일관된 캐릭터를 포함한 16초짜리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두(Vidu) 사용법, 중국판 'Sora' AI 영상 생성 기술 소개
셍츄 테크놀로지 공식 웹사이트

비두 기술 소개

비두 모델은 ‘유빗(U-ViT)‘이라는 아키텍처를 사용합니다. 이는 디퓨전 기술과 트랜스포머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오픈AI의 소라 모델과 유사한 기술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키텍처는 특히 중국 문화적 요소가 반영된 AI 학습 데이터를 통해 독창적인 비디오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모델 시연에서는 풀밭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는 팬더,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강아지 등의 다양한 데모 클립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술적 한계와 발전 가능성

현재 비두 모델은 최대 1분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하는 소라 모델에 비해 짧은 16초 길이의 비디오만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 품질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의 지속적 고도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의 투입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3년 3월에 설립된 셍슈 테크놀로지는 칭화대 AI 연구소의 연구진과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의 기업 인력이 함께 구성된 팀으로, 이들은 중국 내 AI 기술 발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두 모델의 등장은 글로벌 AI 영상 생성 기술 경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 향후 이 분야에서의 기술적 진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비두(Vidu) 사용법

비두를 사용하기 위해선 세계 최초 소프트웨어 AI인 데빈과 마찬가지로 셍슈 테크놀로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셍슈 테크놀로지 공식 웹사이트로 이동해 비디오 생성 카테고리에 이용 신청 버튼을 클릭하여 개인 정보를 입력 후 승인 대기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비두 ai
비두 ai 사용법

중국 AI라 약간의 망설임이 있지만 중국의 AI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하는지, 흥미롭고 주의 깊게 살펴볼 여지는 충분히 필요해 보입니다.

셍슈 테크놀로지 AI 플랫폼 소개

셍슈 테크놀로지에서 운영하는 pw.shengshu-ai.com 사이트는 이미지부터 동영상까지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은 휴대폰으로 인증코드를 받아 로그인하게 됩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플랫폼이라 아직은 자료가 많이 부족하지만, 중국의 AI를 사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여 체험하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셍슈 테크놀로지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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